정신역동적 관점 -3-

■ 열등감 :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데 현재보다 나은 상태인 완전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에서 활동하므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각자가 자기완성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느끼는 열등감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는 긍정적으로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열등감이 심리적 건강 혹은 신경증에 이르는 과정을 보면 개인이 열등감을 극복하고 완성에 도달하기 위해 건설적 생활양식을 갖게 되어 심리적 건강을 달성하게 된다. 스스로 부족한 걸 파악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과 의지로 매진한다. 
그와 반대로 개인이 열등감을 개인적 우월성 추구에 집착하면 파괴적인 생활 양식을 갖게 되는데 이때 신경증에 빠지게 될 수 있다. 열등감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들러는 열등감 콤플렉스에 대해 '주어진 문제를 사회에 유용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에 충분히 강하지 않은 사람'이 갖고 있는 특징이라 한다. 열등감 콤플렉스는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 과잉보호 : 부모가 자녀 교육을 했을 때 나타나는데 자녀를 얼마나 '의존적으로 키우느냐, 독립적으로 키우느냐' 부모의 교육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과거 한창 유행했던 '마마보이'라는 말은 부모의 과잉보호로 인해 부모 없이는 스스로 결정을 못 하는 자를 비꼬는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가족이 핵가족화가 되면서 '내 자식 위주'의 사고를 가진 부모들이 많아졌고, 아이가 학교나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킬 경우 부모가 먼저 나서서 해결해 버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결과로 아이들은 자신이 인생의 어려움이 왔을 때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믿고 열등감이 오게 된다.

- 기관열등감 : 자기 신체에 대한 열등감으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자기 신체에 대해 생각하거나,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신체적으로 불완전함, 아픈 아이들은 경쟁할 수 없으며 이런 아이들은 열등감으로 소라 껍데기 속에 움츠러들게 된다.

- 양육 태만 : 부모가 자녀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하지 않는 것이며 성장에 있어서 부모의 사랑과 관심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보통 아이들은 부모와 신체접촉 혹은 놀이들을 통해 안정된 정서를 갖게 되며 존재의 가치를 느끼게 된다. 이혼율과 이성의 사회참여가 증가하면서 자녀에 대한 사랑, 관심이 줄면서 부모의 역할을 태만하게 되며 이러할 때 아이들은 근본적으로 자신이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극복하기보단 오히려 문제에 대해 회피 혹은 도피를 하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자기 능력을 인정받고 애정을 얻거나 존경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게 된다. 

■ 우월성 추구
: 자아실현 혹은 자아 완성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사람의 성장, 능력, 신장 이 모든 노력의 근원이 열등감이라고 말한다. 삶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부여하는 것은 무엇이고, 사람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고, 타인을 능가하기 위해 동기화되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해 1910년에는 힘에 대한 의지, 1980년까지는 공격성으로 그 후부터는 우월성 추구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삶의 기초적인 사실로 사람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미완성의 것은 완성으로, 부족한 것을 보충하고, 무능한 것을 유능한 것으로 낮은 것은 높이는 경향이 있다. 선천적 경향성으로 일생을 통해 환경을 적절히 통제하고 심리적인 활동과 행동을 인내한다. 문제 해결의 기초에서 볼 수 있고 사람들이 인생의 문제에 부딪히는 양식에서 나타난다고 말한다. 출생에서 사망까지 이 노력은 사람이 넓은 다음 단계의 발달로 이끌어준다. 수천 가지 방법으로 나타나고 사람들은 자신의 성숙이나 성취를 추구하는 노력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는 특징 5가지로 나타난다. 
1. 유아기의 무능과 열등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초적 동기
2. 동기는 비정상인과 정상인에게 공통적으로 존재
3. 추구의 목표는 부정적 방향(개인적 우월성, 즉 이기적 목표만을 추구, 신경증적 증상으로 봄)과 긍정적 방향(개인의 우월성을 넘어서 사회적 관심, 타임의 복지를 추구하기에 건강한 성격)
4. 많은 노력과 힘이 소모하고 긴장이 해소보단 오히려 증가
5. 개인 및 사회 수준 동시에 일어난다. 개인의 완성을 넘어서 문화의 완성도 함께 도모한다.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갈등하는 관계가 아닌 조화할 수 있는 관계로 파악
*이런 특징을 통해 건전하게 이루어진 성격에 사회적 관심을 가진 바람직한 생활 양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격 이론의 적용]
아동 지도, 부모 교육 분야, 파괴적 생활 양식을 가진 자들을 돕는데 광범위하게 적용한다. 내담자의 생활 양식을 파악해 올바른 방향으로 생활 양식을 바꾸도록 재교육하고 재정향을 위해 노력한다.
1. 좋은 상담관계 형성 : 관계 형성은 협동적인 관계의 유지가 필수, 상담자들의 주의집중이 요구. 공감적 관계를 형성
2. 해석 : 내담자의 얘기에 대한 해석을 함. 자기 이해와 통찰을 촉진. 개인의 삶의 방향과 목표에 대한 자각, 사적 논리 각성을 통해 현재 행동에 대해 알게 함. 해석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목표와 자기 패배적 행동에 대해 발전시킴.
3. 재정향 : 내담자가 새로운 방향을 갖도록 목표를 성취할 신념과 행동에 변화를 만들도록 함. 비효율적인 행동과 신념에 대해 대안적인 방안을 찾도록 돕는다.
4. 평가 및 분석 : 내담자의 평가 및 분석은 기본적 오류, 가족 구도, 초기 회상, 꿈을 통해 이루어짐. 내담자의 동기와 목표, 신념과 감정을 이해.
*4단계는 잘못된 생활 양식을 바꾸며 새로운 생활 방식을 갖도록 하는 과정이며, 재정향은 틀 바꾸기와 이차적 변화는 새로운 틀로 변화를 의미하며, 일차적 변화는 같은 틀 안에서 변화를 의미함.